첫 다도를 시작하면서 브라운즈의 자연적이고 무해해보이는 다도 세트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먼저 너무너무 만족스럽습니다 :)
먼저 차주전자는 다기 특유의 질감이 잘 느껴져서 자연스러운 느낌이에요. 유약처리를 하지 않았다는 세부 설명을 보고 구매했는데 은은한 다기 특유의 냄새가 너무 좋습니다:) 안쪽에는 찻잎을 거를 수 있는 구멍이 있는데, 아주 고르게 걸러지지는 않을 것 같아서 깔끔하게 내리고 싶으신 분들은 거름망을 하나 구입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찻잔은 주전자와 다르게 매끈한 재질인데, 두께가 있는 편이라서 쓸 때 불안하지 않아요.
찻잔과 찻주전자 둘 다 아이보리+스카이그레이가 섞인 듯한 은은한 색감이라 전통적인 느낌이 나지만, 찻주전자 뚜껑의 독특한 손잡이 등 덕분에 현대적인 느낌 또한 있어서 질리지 않고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동 우엉
우엉차는 고소함 > 부드러움 > 떪음 순으로 맛이 느껴지고 목넘김 후 고소함+떪음 이 혀에 오래 남아 지속됩니다.
뿌리 껍질 특유의 흙향이 거슬리지 않을만큼 은은하게 풍겨 감칠맛이 있습니다.
박하차는 아직 마셔보지 않았지만, 상쾌하고 신선한 향이 나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ㅎㅎ
사용 후 남기는 솔직한 후기 입니다 :)
고민 하고 있으시면 브라운즈의 이 다기 세트가 좋은 선택이 되실 것 같아요!
안온한 다도 라이프의 첫 문을 기분 좋게 열어주신 브라운즈 감사합니다.. ♥ 소중히 오래 사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