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 털털하게 사용 중인 차수건이에요. 사진에선 꽤 꼬깃해졌지만 실제론 조금 빳빳한 느낌도 있는 재질이라 쉽게 접히거나 하진 않습니다. 아무래도 진한 색상인 편이 찻물이 들어도 눈에 잘 띄지 않기에, 그런 특징을 신경 쓰신다면 비교적 어두운 색상을 선택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찻물이 아주 잘 드는 편은 아닌데 저 스스로가 찻물 든 걸 보고 싶은 것도 있어서 자주 닦았더니 이렇게 됐어요. 찻물 든 모습도 궁금하셨다면 참고해주세요.사실 다른 분도 말씀하신 것처럼 수분을 막 흡수해주는 편은 아닙니다. 다만 다기에 조금씩 흐르는 차를 닦아주거나 할 때는 무척 용이해요. 많이 쏟았을 때 쓰기는 어렵습니다.여러모로 많은 부분 살펴봐주신 브라운즈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다시 전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