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즈] 백운 설화 낮은굽 도자기 찻잔

백운 설화 낮은굽 도자기 찻잔

White Clouds Seolhwa Teacup

백운 '설화 (雪花)'

하늘에 흩어지는 고요한 백운 아래

소리 없이 내려앉은 설화 한 송이

백운시리즈의 찻잔 ‘설화’는 하늘을 유영하던

흰 구름이 차분히 내려앉아 첫눈이 되는

순간의 감촉을 담았습니다.

구름이 남기고 간 자리에 맑고 투명한 설화가

조용히 내려앉듯 이 찻잔은 유려한 기운과

고요한 여운을 동시에 품고 있습니다.

겉면에는 겨울 아침의 빛을 머금은 듯

얇고 부드러운 유약의 터치가 스쳐 있으며,

마치 눈 덮인 자리를 조용히 지나간

바람처럼 섬세한 흔적을 남깁니다.

잔의 안쪽은 눈이 녹은 뒤 맺히는 맑은

물방울처럼 은은한 빛을 반사하며 차를

따를 때마다 빛의 물결이 고요하게 퍼집니다.

설화 찻잔의 몸통은 단정한 원통형으로,

살며시 아래로 퍼지는 실루엣은 마치

구름이 하늘에서 땅으로 스미듯 차분한

무게감과 조용한 확장감을 전합니다.

짧고 낮은 굽은 눈 위에 조용히 드리운 작은 그림자처럼

자연스럽고도 단정한 안정감을 완성합니다.

찻잔 아래에 있는 BROWNZE 로고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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